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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기 2007 바둑계 '정복자' 이세돌 한·중 누비며 6관왕
절대 지존 이창호 9단의 퇴조가 군웅할거의 춘추전국시대를 몰고 왔다. 2007년 우승자는 무려 9명. 프로바둑 50여 년 사상 최다의 타이틀 홀더가 배출됐다. 그중에서도 발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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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기도 정신 훼손? 속기 팬 서비스?
팬서비스로 시작된 속기(速棋)가 바둑을 바꾸고 있다. 쉽게 엎어지고 쉽게 뒤집어지는 속기가 전술, 전략을 바꾸고 훈련방식을 바꾸고 대국 패턴과 대회 방식마저 바꾸고 있다. 순발력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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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세돌, 4년 만에 MVP 탈환이세돌, 4년 만에 MVP 탈환
11일 저녁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6 바둑대상 시상식엔 허동수 한국기원 이사장 등 바둑 관계자 300여 명이 모였다. 왼쪽부터 서봉수 9단(감투상), 박지은 6단(여자 인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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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바둑 '비틀 행마'… 중국세에 눌렸다
2006년 바둑계는 중국의 대약진과 무적함대 한국의 퇴조로 요약된다. 바둑사에 기록될 이 같은 대변화는 '이창호'란 절대강자의 힘이 약화된 데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. 한국은 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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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일 개막한 삼성화재배 … 32강전 이모저모
○…삼성화재 황태선 사장은 5일 밤의 개막 연설에서 "삼성화재배는 세계바둑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왔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"고 말해 대회 방식의 지속적인 변화를 예고. 삼성화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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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준희 초단, 쿵제 7단 격파 '파란'
한국·중국·일본·대만·미국 등 5개국 299명이 참가한 삼성화재배 통합예선.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이 예선전에서 많은 꿈나무들이 강자들을 연파하고 결승까지 올랐다. 프로 생활 3개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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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 남자를 이긴 최초의 여자, 루이나이웨이 9단
'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 ○허영호 4단(한국) ● 芮乃偉9단(한국) 어떤 핸디캡도 없이 남자 최정상급과 맞대결해 승리한 여성이 누가 있을까. 나는 바둑의 루이나이웨이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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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사람] 명지대 바둑학과 장학생 '헝가리 챔피언' 쿠세기
"세계 최강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바둑을 공부하게 돼 기뻐요. 반드시 프로기사가 돼 고국에 돌아가겠습니다." 명지대 바둑학과의 장학생으로 선발돼 이번 학기부터 한국에서 캠퍼스 생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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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조혜연 4단, 루이에 일격
조혜연4단이 루이나이웨이(芮乃偉)9단에게 먼저 1승을 올리며 여류국수 획득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. 루이9단과 여섯번째 맞대결에 나선 조혜연이 과연 이번에는 여류 세계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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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루이·장쉬안 정상 격돌
루이나이웨이(芮乃偉)9단과 장쉬안(張璇)8단. 두 중국인 여성이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. 랭킹을 매긴다면 여자바둑계의 세계1위는 당연히 루이9단이고 장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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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되돌아 본 2001 바둑계] 조훈현·이창호 '사제천하'
2001년의 바둑계는 이창호.조훈현 사제의 한해였다. 이들의 눈부신 활약에 밀려 또 한명의 강자인 유창혁9단과 지난해 등장한 최강의 신예 이세돌3단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여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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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철녀·여전사 누가 더 셀까
루이나이웨이(芮乃偉)9단은 남성을 격파하고 정상에 오른 유일한 여성이다. 두뇌게임인 바둑에서도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남성과 여성 사이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믿어왔는데 芮9단은 사상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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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지은·조혜연, 한국여자바둑 '쌍두마차'
박지은(17)과 조혜연(15) 두 소녀 쌍두마차가 2000년 한국 여자바둑의 앞길을 시원하게 열고 있다. 공격력이 탁월해 오래 전부터 '여자 유창혁' 으로 불려온 박지은2단은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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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소식] 흥창배 13일 준결승전 外
*** 흥창배 13일 준결승전 ○…세계대회중 유일한 여자대회인 제1회흥창배 8강전과 준결승전이 11, 13일 양일간 한국기원에서 치러진다. 한국은 이지현2단 조혜연2단외에 객원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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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은 大馬 세계기전 부활시대
진로배는 농심배로, 보해컵은 홍창컵으로. IMF의 태풍속에서 사라진 세계유일의 단체전과 여성국제대회가 새이름으로 부활한다. 국제대회중 유일한 단체전이자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국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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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첫 페어바둑 최강전 강훈.강승희組 결승 도약
단식이 강하다고 복식마저 우승하라는 법은 없다.그러나 단식이 강하면 복식도 강하다.탁구나 배드민턴의 경우는 그런데 바둑은 어떻게 될까. 국내 최초의 페어바둑대회인 '삼성화재초청 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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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여자 바둑대회개최-한국기원서 18일부터 5일간
「중국의 마녀」로 불리는 세계여류최강 루이나이웨이(芮乃偉)9단이 다시 서울에 온다.빠른 속도로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 한국의 10대여류기사들이 올해는 芮9단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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芮乃偉우승 복병 豊雲제쳐 상금70%는 中 차지
「제1회보해컵 세계여자바둑 선수권대회」에서 풍운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던 중국 여성바둑계의 신데렐라 펑윈(豊雲)7단이 마녀(魔女)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좌절했다. 지난 22일부터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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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같은 중흥기-바둑인 천명에 세계祺戰도 석권
바둑인구 1천만명에 2년 연속 세계프로기전 석권. 우리 바둑계가 바야흐로 중흥기에 돌입한 느낌이다.한국바둑의 개척자 조남철(趙南哲)선생이 조국광복에 발맞춰 『이 땅에 찬란한 바둑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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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왕위전」은 프로바둑발전의 견인차|파격적인 기전료인상 의의와 바둑계 현황
우리나라 바둑계도 이제 수졸(초단)에서부터 인비(9단)까지의 바둑구품을 고루 갖추었다. 여기에다가 일본에서의 조치훈9단의 활동, 또「왕위전」개최규모의 파격적인 인상(2천5백만원에서